오크 원목은 화이트오크와 레드오크가 있어요
White Oak & Red Oak
화이트오크 1800 x 850 x 750 (나무두께30mm)
많고 많은 수종들 사이에서 꾸준한 수요와 관심을 듬뿍 받고 있는 수종이 바로 오크(oak)에요.
은은하고 밝은 인테리어들을 조금 더 유심히 살펴보면 오크무늬의 시트지, 바닥재 그리고
진짜 오크 원목이 많이 쓰이는 것을 볼 수 있어요.
Q: 밝은 수종은 오크 말고도 많은데 왜 하필 오크인가요?
애쉬, 메이플, 뉴송, 비취, 고무나무 등 밝은 수종의 원목은 많지만
오크 특유의 자연스러운 무늬와 색감이 비슷한 다른 수종이 없어요.
오크 원목의 무늬를 흉내내고 '오크'색감의 인테리어 자재들이 많이 생산되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 :)
레드오크 2000 x 800 x 750 (나무두께 30mm)
화이트오크와 레드오크는 이름따라 하나는 하얗고 다른건 붉다"는 아니에요.
색감면에서는 화이트오크는 오히려 레드오크보다 조금 더 어두운 느낌이에요.
그리고 화이트오크는 같은 화이트오크더라도 원목의 색감차이가 조금 많이 나는 편이에요.
그래서 특히 화이트오크 제재목으로 면적이 넓은 테이블을 제작 할 때에 저희 제작자들이
어렵고 두려워 하는 것 중 하나가 화이트오크 색감부분이에요. 목재를 구매 할 때에 어떤 목재의 묶음이
올지 모르기 때문에 색감이 다양한 화이트오크를 제작하기 전 마음의 준비를 조금 해야 합니다🥲
(비슷한 색감들이 와라 젭알...)
레드오크는 화이트오크보다 색감이 더 밝고 맑은 느낌이에요.
여러 곳에서 '레드오크는 붉다'라고 말씀을 많이 하곤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 붉다기 보다는
살짝 혈색이 조금 도는 느낌으로 표현을 하고 싶어요.
마감하지 않은 화이트오크 고유 색감
마감하지 않은 레드오크 고유 색감
그렇다면 무늬면에서는 어떤지 말씀 드릴께요-
화이트오크, 레드오크 둘다 같은 오크 집안에서 왔기 때문에 무늬를 비교하기란 도토리 키재기 같은 격이지만
이 두가지 원목을 비교하기 위한 글 이기 때문에 굳이 비교를 했을때를 표현 드려 볼께요🙈
화이트오크의 무늬는 조금 더 흐트러진, 자연스러운, 불규칙적인 느낌이고
레드오크의 무늬는 단정하고 또렷하고 굵고 '나 이렇게 무늬가 있다!!' 하는 느낌이에요 (ㅋㅋㅋ)
표현력이 너무 좋지 않은것 같아 최대한 비교가 될 수 있는 사진으로 보충 해볼께요
무늬의 차이가 보이시나요?
위 사진 중 왼쪽 사진은 화이트오크와 레드오크의 마감하지 않은 본래 모습이에요.
그리고 오른쪽 사진은 화이트오크와 레드오크를 같은 마감을 했을 때의 모습이에요.
물론 자연에서 온 소재이기 때문에 매번 나무의 고유 색감과 무늬는 다를테지만
각각의 느낌을 전달드리기 위해 촬영해두고 보여드려요.
화이트오크로 제작된 가구들
마지막으로 서로의 특징을 간단히 말씀 드리면.
화이트오크, 레드오크 둘다 가구를 제작하는데엔 원목의 강도나 안정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역시나 비교를 위한 글이니 조금 더 심층으로 들어가서 잠깐 설명 드릴께요"
아래 사진은 레드오크와 화이트오크의 단면인 모습이에요.
대게 원목을 전문으로 연구하시는 분들은 나무의 이런 단면을 보고 어떤 수종인지 구별을 하기도 한답니다.
왼쪽이 레드오크이고 오른쪽이 화이트오크의 모습이에요-
레드오크는 숨구명이 열려있고 화이트오크는 살짝 닫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그만큼 화이트오크는 수분, 습도에 레드오크보다는 강한 특징을 띄고 있고 이런 특징들 때문에
와인을 숙성시키는 배럴(barrel)과 같은 특정 분야에서는 레드오크를 사용하지 못하고 화이트오크로만 제작을 해야하는 그런 일들이 있답니다.
사진 자료 출처 cabinetdoors.com
이러한 특징들로 인해 화이트오크가 레드오크보다는 가격이 비싼편이에요.
인테리어 자재로 오크를 고려하고 계시다면 습기가 많이 머무르는
부엌, 욕실과 같은 곳엔 레드오크보다는 화이트오크가 더 적합하겠죠"
요론고는 요정도만 설명을 드리도록 하구요"
더 궁금하실 마감법에 따른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
저는 쨍한 오크 색이 좋아요"
저는 은은한 오크 색이 좋아요-
원목은 같은 수종이어도 어떻게 제작을 하고 마감을 하는지에 따라 결과물의 느낌이 많이 달라져요.
위 두 개의 사진 속 처럼 같은 화이트오크이지만 무늬와 색감이 더 또렷하게 부각시켜주는 쨍"한 마감법과
은은하고 더 부드러운 느낌의 마감법이 있어요.
이는 어떤 컨셉의 공간에 어떤 인테리어에 놓이는지에 따라, 그리고 취향에 따라 결정되기도 합니다.
쨍하고 은은말고도 색감을 다르게하는 방법도 있어요
제재목으로 가구를 제작 할 때에 종종 '중간 색감의 자재'라는 벽에 부딛히는 순간들이 있어서
저희가 화이트오크에 카라멜 색감을 더해주어 '카라멜 오크'라 이름을 지어 제작드리는 방법이 있어요.
거의 어두운 월넛 아니면 그 다음으로 거의 오크계열의 수종이 있다보니 어둡지도, 밝지도 않은
중간 계열의 색감 가구를 찾는 분들께 한번씩 언급 드리는 제작법이에요
하지만 위에서 말씀 드린것 처럼 화이트오크는 가격대가 조금 있는 수종이에요_
그래서 꼭 화이트오크 무늬가 아니어도 되는 분들께는 레드오크 + 색감작업을 하는 방법을 권유드리고 있어요.
레드오크 + 카라멜 색상
위에서 레드오크 무늬를 설명 드린 것 처럼 레드오크는 무늬가 굵고 또렷하고 숨구멍이 열려있다보니
이렇게 색감을 입히는 제작법으로 만들다보면 색상이 무늬에 더 깊숙히 들어가 무늬가 더 도드라지는 편이에요.
색상을 입히는 방식의 제작법은 완전히 나무 고유 색감을 가려버리기 때문에 거의 무늬위주로 안내를 드리곤 해요-
물론 제작을 할 때마다 나무 무늬는 달라질 예정이지만 전반적인 느낌을 보여드리기 위해 부지런히 비교 사진을 남겨두었어요.
차근차근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서는 바로 알아차릴 수 있으실 꺼에요
레드오크 + 버건디 색상
고객분께서 특별히 그윽한 붉은듯 진한 브라운 색감의 테이블을 원하셔서 맞춤제작된 원목 식탁 테이블이에요.
위 사진속 모습 처럼 더욱 진한 색감으로 제작이 될 때엔 나무 무늬에 진하게 색감이 먹어도
그만큼 다른 부분과 어느정도 어우러져서 무늬가 덜 도드라져 보이기도해요.
나무 무늬가 굵고 또렷하고 깊은 '레드오크'에 진한 버건디 색상이 입혀진 모습입니다.
왼) 화이트오크+카라멜색상 / 오) 레드오크 + 버건디색상
위 레드오크 버건디 색감의 테이블 또한 저희 쇼룸에 제작되어 있던 화이트오크에 카라멜 색감의 테이블을 보시고
같은 디자인이지만 다른 수종과 색감으로 맞춤 주문제작 주셨어요 :)
번외로 다른 오크 자재도 소개드려요
위 수납장은 오크 F/J 자재에 카라멜 색상을 입혀 제작되었어요
F/J는 Finger Joint의 약자로 손가락이 서로 깎지 끼고 있는 것 처럼 연결되어 있는 자재여서
핑거조인트 집성판이라고 불려요"
(너무 TMI인가요🥲) 그래도 이런 느낌의 자재도 괜찮으신 분이 있을 수 있어서 간략하게 후딱 설명 드릴께요🙈
이건 오크는 아니고 라왕 F/J집성판이에요
30cm자 폭 만한 작은 조각들이 붙여지고 이어진 자재를 F/J(핑거조인트)집성판이라 불리는데
손 깎지 낀 것 같은 이어진 부분이 위에 있느냐 옆에 있느냐에 따라 또 이름이 달라지지만 너무 깊숙히 들어가지 않을께요-
이런 자재들도 수종이 다양해서 원하시는 느낌에 알맞게 선택해서 가구를 제작 드릴 수 있어요"
물론 자재가 생산되는 시기에따라 조각의 크기가 다를 수는 있는 점 참고해주세요-
오크 F/J집성판 원래 모습
이렇게 같은 수종인 화이트오크여도 또 다른 자재로도 가구를 제작할 수 있어요-
자재는 다르지만 같은 제작법으로 제작을 드렸을 때엔 느낌이 흡사해서 가구 종류에 따라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제재목은 자재의 단가가 우드슬랩 다음으로 올 정도로 높아 수납장이나 책장을 제작 할 경우 비용이 많이 나오는 편이에요.
제재목이 아닐시 저희는 그 다음으로는 표면이 균일한 원목합판을 주로 언급을 드리지만
위 사진 속 처럼 F/J자재도 눈에 들어오신다면 원목합판보다는 조금 더 원목스러움이 담겨 있어
원목의 느낌을 주로 찾고 계신 분들에게 알맞은 자재일 수 있어요 :)
원목합판도 종류가 있는데 T-T 다음번에 잘 정리해서 한번 포스팅 해볼께요"
이 마저 작성하면 이 글의 주제는 안드로메다로 갈 것 같아 여기서 자제해봅니다 🤐
혹시 제재목이 궁금하신 분들은 우드슬랩과 제재목에 대해 글을 작성 해둔게 있어 참고 해주세요- ⬇️⬇️⬇️
맞춤제작은 자재를 알고 이해하는 만큼 더욱 원활하게 상담을 드릴 수 있고 원하시는 가구의 느낌에 가깝게 찾아갈 수 있어요
우드슬랩 테이블, 제재목 식탁 그 차이점은
위 화이트오크 레드오크 설명하는데 보신 가구를 만든 여덟번째쉼표는 어떤 곳인가요?
저희는 목공방 가구점으로, 실제로 가구를 제작하는 목공방과
완성된 가구들을 판매하는 쇼룸을 함께 운영중인곳이에요.
각종 원목의 원자재부터 완제품까지 한 곳에 모두 있어 찾고 계신 가구에 가장
알맞고 적합한 자재와 제작법을 소개드릴 수 있습니다.
저희의 온라인 자료들의 90%이상은 대부분 주문제작, 맞춤제작 가구들로
원하시는 가구를 더이상 찾아 해매지 않고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쇼룸에 제작되어 있는 가구들은 미리 나무의 색감과 무늬를 보고 구매하실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마련한 공간이며,
이곳에 제작되어 있는 디자인과 동일하지만 사이즈와 자재를 다르게 변경해서 맞춤제작도 가능합니다.
우드슬랩부터 원목합판까지 모두 다루고 있어 다양한 가격대의 원목가구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직접 가구를 제작하는 저희가 상담을 드리고 있어 보다 취향에 가까운 가구를 제작 드릴 수 있습니다.
상담하는 과정은 단순히 안내를 드리는 시간이기 보단 원하시는 분위기와 느낌을 파악하는 과정으로 중요하게 여기고 있어요.
맞춤제작의 범위는 꽤 넓어 그만큼 한 팀, 한 분 상담드리는 시간이 어느정도 소요가 됩니다.
저희는 자재를 구매하러 다니는 등 불규칙적인 외부 일정들이 있어
방문 주시는 시간과 발걸음이 헛되지 않도록 미리 연락 또는 예약부탁 드립니다 ;)
저희 여덟번째의 실시간 소식과 다양한 컨텐츠를 구경하기 좋은 곳은 인스타그램에서!
그동안 제작했던 가구들이 잘 분류되어 있는 곳은 홈페이지에!
그리고 이렇게 자세한 정보를 정리해서 포스팅하는 곳은 블로그 입니다 :)
(유튜브 영상도 아주 가-아끔 업로드 되고 있어요)
오크 원목은 화이트오크와 레드오크가 있어요
White Oak & Red Oak
화이트오크 1800 x 850 x 750 (나무두께30mm)
많고 많은 수종들 사이에서 꾸준한 수요와 관심을 듬뿍 받고 있는 수종이 바로 오크(oak)에요.
은은하고 밝은 인테리어들을 조금 더 유심히 살펴보면 오크무늬의 시트지, 바닥재 그리고
진짜 오크 원목이 많이 쓰이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애쉬, 메이플, 뉴송, 비취, 고무나무 등 밝은 수종의 원목은 많지만
오크 특유의 자연스러운 무늬와 색감이 비슷한 다른 수종이 없어요.
오크 원목의 무늬를 흉내내고 '오크'색감의 인테리어 자재들이 많이 생산되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입니다 :)
색감면에서는 화이트오크는 오히려 레드오크보다 조금 더 어두운 느낌이에요.
그리고 화이트오크는 같은 화이트오크더라도 원목의 색감차이가 조금 많이 나는 편이에요.
그래서 특히 화이트오크 제재목으로 면적이 넓은 테이블을 제작 할 때에 저희 제작자들이
어렵고 두려워 하는 것 중 하나가 화이트오크 색감부분이에요. 목재를 구매 할 때에 어떤 목재의 묶음이
올지 모르기 때문에 색감이 다양한 화이트오크를 제작하기 전 마음의 준비를 조금 해야 합니다🥲
(비슷한 색감들이 와라 젭알...)
레드오크는 화이트오크보다 색감이 더 밝고 맑은 느낌이에요.
여러 곳에서 '레드오크는 붉다'라고 말씀을 많이 하곤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 붉다기 보다는
살짝 혈색이 조금 도는 느낌으로 표현을 하고 싶어요.
마감하지 않은 화이트오크 고유 색감
마감하지 않은 레드오크 고유 색감
그렇다면 무늬면에서는 어떤지 말씀 드릴께요-
화이트오크, 레드오크 둘다 같은 오크 집안에서 왔기 때문에 무늬를 비교하기란 도토리 키재기 같은 격이지만
이 두가지 원목을 비교하기 위한 글 이기 때문에 굳이 비교를 했을때를 표현 드려 볼께요🙈
화이트오크의 무늬는 조금 더 흐트러진, 자연스러운, 불규칙적인 느낌이고
레드오크의 무늬는 단정하고 또렷하고 굵고 '나 이렇게 무늬가 있다!!' 하는 느낌이에요 (ㅋㅋㅋ)
표현력이 너무 좋지 않은것 같아 최대한 비교가 될 수 있는 사진으로 보충 해볼께요
무늬의 차이가 보이시나요?
위 사진 중 왼쪽 사진은 화이트오크와 레드오크의 마감하지 않은 본래 모습이에요.
그리고 오른쪽 사진은 화이트오크와 레드오크를 같은 마감을 했을 때의 모습이에요.
물론 자연에서 온 소재이기 때문에 매번 나무의 고유 색감과 무늬는 다를테지만
각각의 느낌을 전달드리기 위해 촬영해두고 보여드려요.
화이트오크로 제작된 가구들
마지막으로 서로의 특징을 간단히 말씀 드리면.
화이트오크, 레드오크 둘다 가구를 제작하는데엔 원목의 강도나 안정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역시나 비교를 위한 글이니 조금 더 심층으로 들어가서 잠깐 설명 드릴께요"
아래 사진은 레드오크와 화이트오크의 단면인 모습이에요.
대게 원목을 전문으로 연구하시는 분들은 나무의 이런 단면을 보고 어떤 수종인지 구별을 하기도 한답니다.
왼쪽이 레드오크이고 오른쪽이 화이트오크의 모습이에요-
레드오크는 숨구명이 열려있고 화이트오크는 살짝 닫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그만큼 화이트오크는 수분, 습도에 레드오크보다는 강한 특징을 띄고 있고 이런 특징들 때문에
와인을 숙성시키는 배럴(barrel)과 같은 특정 분야에서는 레드오크를 사용하지 못하고 화이트오크로만 제작을 해야하는 그런 일들이 있답니다.
사진 자료 출처 cabinetdoors.com
이러한 특징들로 인해 화이트오크가 레드오크보다는 가격이 비싼편이에요.
인테리어 자재로 오크를 고려하고 계시다면 습기가 많이 머무르는
부엌, 욕실과 같은 곳엔 레드오크보다는 화이트오크가 더 적합하겠죠"
요론고는 요정도만 설명을 드리도록 하구요"
더 궁금하실 마감법에 따른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
화이트오크, 쨍한 마감
화이트오크, 은은한 마감
원목은 같은 수종이어도 어떻게 제작을 하고 마감을 하는지에 따라 결과물의 느낌이 많이 달라져요.
위 두 개의 사진 속 처럼 같은 화이트오크이지만 무늬와 색감이 더 또렷하게 부각시켜주는 쨍"한 마감법과
은은하고 더 부드러운 느낌의 마감법이 있어요.
이는 어떤 컨셉의 공간에 어떤 인테리어에 놓이는지에 따라, 그리고 취향에 따라 결정되기도 합니다.
제재목으로 가구를 제작 할 때에 종종 '중간 색감의 자재'라는 벽에 부딛히는 순간들이 있어서
저희가 화이트오크에 카라멜 색감을 더해주어 '카라멜 오크'라 이름을 지어 제작드리는 방법이 있어요.
거의 어두운 월넛 아니면 그 다음으로 거의 오크계열의 수종이 있다보니 어둡지도, 밝지도 않은
중간 계열의 색감 가구를 찾는 분들께 한번씩 언급 드리는 제작법이에요
하지만 위에서 말씀 드린것 처럼 화이트오크는 가격대가 조금 있는 수종이에요_
그래서 꼭 화이트오크 무늬가 아니어도 되는 분들께는 레드오크 + 색감작업을 하는 방법을 권유드리고 있어요.
레드오크 + 카라멜 색상
위에서 레드오크 무늬를 설명 드린 것 처럼 레드오크는 무늬가 굵고 또렷하고 숨구멍이 열려있다보니
이렇게 색감을 입히는 제작법으로 만들다보면 색상이 무늬에 더 깊숙히 들어가 무늬가 더 도드라지는 편이에요.
색상을 입히는 방식의 제작법은 완전히 나무 고유 색감을 가려버리기 때문에 거의 무늬위주로 안내를 드리곤 해요-
물론 제작을 할 때마다 나무 무늬는 달라질 예정이지만 전반적인 느낌을 보여드리기 위해 부지런히 비교 사진을 남겨두었어요.
레드오크 + 버건디 색상
고객분께서 특별히 그윽한 붉은듯 진한 브라운 색감의 테이블을 원하셔서 맞춤제작된 원목 식탁 테이블이에요.
위 사진속 모습 처럼 더욱 진한 색감으로 제작이 될 때엔 나무 무늬에 진하게 색감이 먹어도
그만큼 다른 부분과 어느정도 어우러져서 무늬가 덜 도드라져 보이기도해요.
나무 무늬가 굵고 또렷하고 깊은 '레드오크'에 진한 버건디 색상이 입혀진 모습입니다.
왼) 화이트오크+카라멜색상 / 오) 레드오크 + 버건디색상
위 레드오크 버건디 색감의 테이블 또한 저희 쇼룸에 제작되어 있던 화이트오크에 카라멜 색감의 테이블을 보시고
같은 디자인이지만 다른 수종과 색감으로 맞춤 주문제작 주셨어요 :)
위 수납장은 오크 F/J 자재에 카라멜 색상을 입혀 제작되었어요
F/J는 Finger Joint의 약자로 손가락이 서로 깎지 끼고 있는 것 처럼 연결되어 있는 자재여서
핑거조인트 집성판이라고 불려요"
(너무 TMI인가요🥲) 그래도 이런 느낌의 자재도 괜찮으신 분이 있을 수 있어서 간략하게 후딱 설명 드릴께요🙈
이건 오크는 아니고 라왕 F/J집성판이에요
30cm자 폭 만한 작은 조각들이 붙여지고 이어진 자재를 F/J(핑거조인트)집성판이라 불리는데
손 깎지 낀 것 같은 이어진 부분이 위에 있느냐 옆에 있느냐에 따라 또 이름이 달라지지만 너무 깊숙히 들어가지 않을께요-
이런 자재들도 수종이 다양해서 원하시는 느낌에 알맞게 선택해서 가구를 제작 드릴 수 있어요"
물론 자재가 생산되는 시기에따라 조각의 크기가 다를 수는 있는 점 참고해주세요-
오크 F/J집성판 원래 모습
이렇게 같은 수종인 화이트오크여도 또 다른 자재로도 가구를 제작할 수 있어요-
자재는 다르지만 같은 제작법으로 제작을 드렸을 때엔 느낌이 흡사해서 가구 종류에 따라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제재목은 자재의 단가가 우드슬랩 다음으로 올 정도로 높아 수납장이나 책장을 제작 할 경우 비용이 많이 나오는 편이에요.
제재목이 아닐시 저희는 그 다음으로는 표면이 균일한 원목합판을 주로 언급을 드리지만
위 사진 속 처럼 F/J자재도 눈에 들어오신다면 원목합판보다는 조금 더 원목스러움이 담겨 있어
원목의 느낌을 주로 찾고 계신 분들에게 알맞은 자재일 수 있어요 :)
원목합판도 종류가 있는데 T-T 다음번에 잘 정리해서 한번 포스팅 해볼께요"
이 마저 작성하면 이 글의 주제는 안드로메다로 갈 것 같아 여기서 자제해봅니다 🤐
혹시 제재목이 궁금하신 분들은 우드슬랩과 제재목에 대해 글을 작성 해둔게 있어 참고 해주세요- ⬇️⬇️⬇️
맞춤제작은 자재를 알고 이해하는 만큼 더욱 원활하게 상담을 드릴 수 있고 원하시는 가구의 느낌에 가깝게 찾아갈 수 있어요
우드슬랩 테이블, 제재목 식탁 그 차이점은
저희는 목공방 가구점으로, 실제로 가구를 제작하는 목공방과
완성된 가구들을 판매하는 쇼룸을 함께 운영중인곳이에요.
각종 원목의 원자재부터 완제품까지 한 곳에 모두 있어 찾고 계신 가구에 가장
알맞고 적합한 자재와 제작법을 소개드릴 수 있습니다.
저희의 온라인 자료들의 90%이상은 대부분 주문제작, 맞춤제작 가구들로
원하시는 가구를 더이상 찾아 해매지 않고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쇼룸에 제작되어 있는 가구들은 미리 나무의 색감과 무늬를 보고 구매하실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마련한 공간이며,
이곳에 제작되어 있는 디자인과 동일하지만 사이즈와 자재를 다르게 변경해서 맞춤제작도 가능합니다.
우드슬랩부터 원목합판까지 모두 다루고 있어 다양한 가격대의 원목가구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직접 가구를 제작하는 저희가 상담을 드리고 있어 보다 취향에 가까운 가구를 제작 드릴 수 있습니다.
상담하는 과정은 단순히 안내를 드리는 시간이기 보단 원하시는 분위기와 느낌을 파악하는 과정으로 중요하게 여기고 있어요.
맞춤제작의 범위는 꽤 넓어 그만큼 한 팀, 한 분 상담드리는 시간이 어느정도 소요가 됩니다.
저희는 자재를 구매하러 다니는 등 불규칙적인 외부 일정들이 있어
방문 주시는 시간과 발걸음이 헛되지 않도록 미리 연락 또는 예약부탁 드립니다 ;)
저희 여덟번째의 실시간 소식과 다양한 컨텐츠를 구경하기 좋은 곳은 인스타그램에서!
그동안 제작했던 가구들이 잘 분류되어 있는 곳은 홈페이지에!
그리고 이렇게 자세한 정보를 정리해서 포스팅하는 곳은 블로그 입니다 :)
(유튜브 영상도 아주 가-아끔 업로드 되고 있어요)